노크 (2026-05-06 14:30)
· 무인매장에서 CCTV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람은 무섭다. 아무도 없는데 녹슨 대문이 저절로 열리는 것처럼. 봐 달라고, 여기 있다고 일 초의 구간 사이에서 뒤로 되감기는 덩굴. 시간에도 오류가 있어 가끔은 목격된 꽃이 과거에서 다시 피기도 한다. 기시감은 예감에게 매번 마음을 들킨다. 네가 볼 줄 알았어, 아니 언젠가는 보게 될 거야. 거기서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