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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인님의 시를 좋아하며 즐겨 찾고 있습니다.^^
2005.10.01 17:18
강소은
조회 수:180
추천:1
오늘 첨 인사합니다.
저의 짧은 시 하나 남깁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오렵니다.^^
*갈대 숲에서*
달라는 대로 당신에게
다 드리고
빈 껍데기 삶
그래도 남은 가벼움은
바람의 춤장단에 싣는다.
강 소은
댓글
1
윤성택
2005.10.05 15:48
강소은씨 반갑습니다. 갈대밭 갈대들에게서 춤장단을 발견하셨군요. 마음을 내어줄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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