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고
쉬고 싶을 때 편안한 안식처가 있길 원합니다.
생각해보면 혼자 편안하게 쉴 공간은 그리 많지도
어쩌면 아예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쉴 틈이 생겨도 안절부절하면서
공간을, 시간을, 무심코 넘겨버리기가 일쑤죠
살아가면서...특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리고 철없이 행동할 수도 철없이 울 수도 없는 상황들,,,
편히 쉰다는 건 거짓말일까요?
아예 무덤을 파고 눕는 일이 되어버리지는 않을까?(심각하게 우울한 말ㅋ)
쉰다는 건,,,,,,,,,,,뭘까? 살다보니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쉬고 싶은데 끊임없이 쫑알거려야하는 일들
언젠가는 그 쫑알거림이 그리워지기도 하겠지만..........
그래서 늘 이중의 삶을 살아가는 거겠죠? 아직 오지 않을 날들을 그리워하면서
혹은 오지 않은 날들의 아픔을 미루면서...
11월이 벌써.......이런 말들은 그저 상투적인 안부가 되어버리네요...
몸보다 마음이 덜 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