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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2002.06.13 08:24
하늘새
조회 수:167
'우렁이가 새끼를 낳으면
몸은 둥둥 떠내려 간다더니....'
추적거리는 빗소리가
가늘다란 신음소리에 묻힌다.
날이 궂으려나...
잠못이루고 뒤척이는
저 여인의
쓴내 나는 한숨을
누가 들을 수 있을까.......
새벽녘...
엄마의 꿈을 꾸었습니다...
어디가 마니 아프신듯....마니 노약해지신듯....
힘없는 당신을 꿈꾸고서...
가슴시린 아침을 맞네요...
오늘은 엄마가 좋아하는 닭죽이라도 맛있게 해드려야 겠어요...^^*....
댓글
2
윤성택
2002.06.14 09:26
고운 마음이로구나. 꿈은 그 어떤 것을 수신하는 것이라면, 그 마음 늘 어머니에게로 닿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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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2.06.14 09:26
있으니. 추억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아름다운 것만 함께하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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