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가을

2002.09.27 09:32

윤성택 조회 수:9516 추천:64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나무도 이제 가을에 취하고 싶은 걸까요. 벌겋게 달아오른 가을산을 볼 때마다 마음 따뜻해지는 술 한잔이 생각납니다. 내 안에도 가을이 있는 것일까, 나는 살면서 몇 번의 가을을 맞이 하게 될까. 손바닥을 펴보면 믿거나 말거나의 생명선 가지에도 붉은 피톨이 낙엽만 같습니다. 추억이라든지 그리움이라든지 가을은 아무래도 취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사진 : 사진 작가, 이치환]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93 [영상시] 밤기차 [9] 2003.11.17 4661
92 [영상시] 청춘은 간다 [5] file 2003.10.23 4477
91 [영상시] 마음의 문 [6] 2003.08.13 5170
90 [영상시]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7] 2003.07.23 4220
89 [영상시] 강 [3] 2003.06.26 2776
88 풀밭 식탁 [3] file 2003.04.29 5476
87 [영상시] 가족 [14] 2003.01.09 5072
86 [영상시] 너에게 가는 길 [8] 2002.12.11 4850
85 [영상시] 감 [2] 2002.11.13 2206
84 [영상시] 그랬던 것 [6] 2002.11.12 2395
83 [영상시] 별밤 [21] 2002.10.18 11888
» 가을 [15] file 2002.09.27 9516
81 생각에 잠기다 [7] file 2002.08.09 7756
80 마음의 문 [8] file 2002.07.12 8860
79 예감 [1] file 2002.06.21 4571
78 행운 [3] file 2002.05.29 5892
77 노래 [11] file 2002.05.16 4588
76 자판들 [1] file 2002.04.30 2884
75 공사중 [7] file 2002.04.10 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