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풀밭 식탁

2003.04.29 15:42

윤성택 조회 수:5496 추천:57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풀잎은 지금 호기심 많은 요리사처럼 멈춰 서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은쟁반처럼 번쩍거리는 풀잎의 잎새들, 무엇을 날라내고 있는 걸까요. 휴일 오후 이 풀밭에 나가 김밥이라도 먹고 싶다는 생각, 각박하게 살아가는 요즘 문득문득 그립다던가 보고싶다던가 허기처럼.

[사진 : 서준영  http://yougot7.new21.net]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62
93 [영상시] 밤기차 [9] 2003.11.17 4684
92 [영상시] 청춘은 간다 [5] file 2003.10.23 4495
91 [영상시] 마음의 문 [6] 2003.08.13 5182
90 [영상시]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7] 2003.07.23 4244
89 [영상시] 강 [3] 2003.06.26 2788
» 풀밭 식탁 [3] file 2003.04.29 5496
87 [영상시] 가족 [14] 2003.01.09 5085
86 [영상시] 너에게 가는 길 [8] 2002.12.11 4864
85 [영상시] 감 [2] 2002.11.13 2217
84 [영상시] 그랬던 것 [6] 2002.11.12 2416
83 [영상시] 별밤 [21] 2002.10.18 11896
82 가을 [15] file 2002.09.27 9535
81 생각에 잠기다 [7] file 2002.08.09 7773
80 마음의 문 [8] file 2002.07.12 8875
79 예감 [1] file 2002.06.21 4588
78 행운 [3] file 2002.05.29 5907
77 노래 [11] file 2002.05.16 4603
76 자판들 [1] file 2002.04.30 2907
75 공사중 [7] file 2002.04.10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