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처럼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가
가을처럼 바람, 스산했다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봄,
가기 전에 한번 들렀다 갑니다.
히야~~~
그동안 새단장 하셨네요.
기억이 가물해지는 만큼
마음의 거리도 소원해질까
아니, 혹 잊어버리시진 않았을까
조바심이 나네요. ^^
전 요즘 다시 학교에서
정일근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있답니다.
모래밭에서 꽃 피어올리기,
고단하고 서글픈 일이지만
작게 작게 땅 일구고 있지요.
두어번, 올라간 적이 있었지만
어째 연락이 닿지는 않았네요.
중간고사를 치뤄야합니다만 ㅠ.ㅠ
주저 앉지 않기 위해 조만간
올라갈 작정입니다.
그때는 용기가 생길지 모르겠네요 .
섣불리 기약하지는 말아야지요^^
늘 찰랑찰랑 넘치지 않을만큼의 감성에
따뜻하게 젖어갑니다.
건강하세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