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쓰기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라
이렇게 할수록 더 어려운 시, 왜 난 시를 쓸수록 어려울까... 재능이 없다는 실패감에 젖는다
가끔 내 전공에 회의가 밀려온다
어차피 지금 하는 공부도 계속해봤자 지금 상황에서는 백수가 거의 확실시 되는데, 왜 난 문학을 전공으로 배울 선택을 하지 못하였는가
불행히도 나의 친구들은 나랑 취미조차 달라 시쓰는 날,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본다
스승이 없다는 것, 시를 같이 쓰고, 읽고, 이야기 할 친구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긴 고통인지...
이젠 모르겠다
내가 쓰는 것들이 시인지, 나의 삶의 푸념인지, 오늘도 열심히 적어보고 내 글들을 바라보았다
이곳의 좋은 시들과 비교해보니, 시가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