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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2002.07.09 12:13

최금진 조회 수:180

남쪽에 비 소식이 있는 모양인데, 여긴 쨍쨍합니다.
방 안에 혼자 앉아 스스로 태풍의 중심이 되어, 비를 생각하고 바람을 상상합니다.
시낭송회엔 잘 갔다오셨는지요.
동병상련의 동업자들을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저는 역마살을 따라 또 새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늘 거기가 거기지만 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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