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아버지 - tree

2003.08.15 22:06

tree 조회 수:120 추천:2


아버지.3

나무



거기에 하늘이 잇었다
솟아난 보래산
어느 계곡 줄기 사이로
하늘이 있었다

굉장히 더웠던
6월의 한 날
하늘은 계곡 줄기새로
내려와 앉아 잇었다

하늘,
두 번 다신 잡지 못할 것
같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8 거시기... [1] 박수서 2003.09.03 124
1377 살아있다는 신고 [1] grape 2003.09.03 122
1376 오랫만입니다.^^ [2] 황미선 2003.09.03 125
1375 30분 [1] 장인수 2003.09.02 119
1374 가을 장마 [1] 김병곤 2003.09.02 116
1373 8월의 마지막날에... [1] 김미서 2003.09.01 120
1372 가을, [3] 최을원 2003.08.31 184
1371 붙잡고 있는 이유 [1] 규하 2003.08.28 136
1370 오늘,가을. [1] 김솔 2003.08.28 169
1369 글쓰기는 로그인 후, [5] 윤성택 2003.08.27 284
1368 그리움 [4] 김미서 2003.08.26 163
1367 괜한 투정 [1] 풀각시 2003.08.26 127
1366 초가을에 선 안부 [1] 안명옥 2003.08.25 117
1365 두번째의 흔적 [1] 추종욱 2003.08.24 126
1364 반가운 사람 [1] 박일만 2003.08.24 138
1363 역시 8월에... [1] 김병곤 2003.08.21 134
1362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경인일보 김신태기자 2003.08.20 187
1361 잎들이 곱게 피는 [1] 민서 2003.08.16 149
1360 시만 남기고 가려다 한마디... [2] tree 2003.08.15 159
» 아버지 - tree [1] tree 2003.08.15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