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촛불집회를 본격적으로 제한한다는 뉴스를 방금 읽고
새해 인사를 하려니 웬지 가슴이 막막합니다.
그 모든 일 잘 해결되기를 바라면서 윤성택 시인의
올해 시작업도 활발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님의 시들대로만 이 세상이
정들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어쩔 수 없이
詩에 의지하게 되는 마음이 됩니다.
이성과 가족과 친구 간의 사랑을 넘어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미치는
보편적 사랑이 구현되는 사회는
시로 가능하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시는 힘은 역시
서로에 대한 위로이며 위안이며 희망인가 봅니다.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