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운동과 마무리 체조를 하듯 들어 오는 이 곳에
새삼 이 새벽 정한수 한 사발(?) 드립니다.~~^^
너무 좋은 소리과 너무 좋은 글들에 지친다는 생각
가끔 합니다.
더 많이 서툴러도 될 제 자신에 대한 위안이기도 합니다.
산은 오르기 보다 내려오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오르기 전에, 세세히 다 보고 가는 여유 갖게 해 달라고
하나도 안 빼고 찾아다니는 열정 가지게 해 달라고
나를 위해 아침 군불을 지펴 봅니다.()
댓글 1
윤성택
2003.01.08 13:49
새벽 산행길에 들렀다가 가시는 모양이군요. 따지고 보면 건강이 열정보다 위인 듯 싶습니다. 지치면 지친대로 발 뻗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산을 오르는 데 좋을 것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정말 진지한 삶을 아름답게 이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