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붐비는 날들
2013.12.24 11:36
윤성택
조회 수:2406
눈부시게 붐비는 날들이 있다.
구름 속 촘촘하게 박힌 수분은 오늘 적설량의 여백이다.
모두가 그 아래인 구름 뒤에서
쇠파이프처럼 내리치는 저 빛
구름이 구름을 예인하며 떠난 그 자리,
손날을 이마에 대고 올려다본다.
햇빛이 내 눈에 눈물을 넣어준다.
나는 나무로 된 낙서.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43591/72c/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2
운명도 다만 거처
2019.03.20
1127
111
詩를 사랑하는 가슴에게
2015.06.02
2613
110
비가 좋다
2015.05.11
2636
109
벚꽃
2015.04.27
1692
108
눈빛에 대하여
2014.10.07
2314
107
기억은 난민
2014.04.09
1244
106
잠들기 직전
2014.03.07
1363
105
생각이 결려
2014.03.07
1243
104
무게
2014.03.07
1267
103
빗물처럼
2014.02.12
2680
102
성에
2014.02.03
2448
101
변신
2014.01.28
1276
100
상상
2014.01.14
2414
99
새벽은 음악이 아프고
2014.01.09
2505
98
술
2014.01.07
1810
97
거래
2013.12.31
916
»
붐비는 날들
2013.12.24
2406
95
철(撤)
2013.12.19
1237
94
7cm 눈
2013.12.16
1205
93
충혈
2013.12.11
1392